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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3명 중 2명 단백질 부족… 노년층 근감소증 ‘빨간불’

    근감소성 비만이면 치매 위험 9배 ‘껑충’
    노년기 건강, 양질의 단백질 보충에 달려

    걷고, 먹고, 숨을 쉬는 것까지, 우리 몸속 크고 작은 600개 이상의 근육이 이 모든 것에 관여한다. 40세를 기점으로 줄어드는 근육은 70세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근육과 근력이 모두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이 줄면 걷는 게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신경조직도 감소해 뇌가 수축하며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일본 준텐도대학의 연구 결과 근감소성 비만을 앓고 있는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건강한 노인보다 9배 이상 높았다.

    생각보다 근감소는 알아채기 어렵다. 나이 들어 근육이 줄어도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져 체중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근감소를 막으려면 평소에 근육 원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년층은 단백질이 부족한데, 보충 섭취 없이 운동만 하다간 오히려 근육이 더 빠질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 감소를 막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인다. 또한, 근육에서 분비되는 칼프로텍틴(calprotectin)이란 단백질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 65세 이상 인구 3명 2명은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단백질의 체내 이용 효율이 더 높은데, 그중에서도 입자가 작아 소화와 흡수가 잘 되는 걸로는 모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산양유 단백질이 있다. 장 건강을 위한 올리고당을 함유해 장 기능이 저하된 이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근 성장에 필요한 류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뼈가 약해지고 근손실이 많은 중노년층에 효과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18/20221018018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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